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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9797 님의 블로그

“글은 손끝으로 쓰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새기는 것”부제: 아침긍정확언 본문

아침루틴

“글은 손끝으로 쓰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새기는 것”부제: 아침긍정확언

토마토신숙 2025. 6. 13. 09:04

🧠 오늘의 아침 긍정 확언

1291일째! 책을 가장 잘 흡수할 수 있는 방법 – 고명환

책을 읽을 때,
앞 페이지에 인상적인 문장을 쭉 적어둡니다.
그리고 그중에 하나,
오늘 나에게 말을 거는 문장을 골라 봅니다.

📖 박문호 교수님의 제안처럼
한 문장을 다른 노트, 다른 기기, 다른 종이에
옮겨 적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 종이의 감촉, 펜의 질감, 시간대의 분위기까지
모두가 ‘창의적인 뇌’를 자극합니다.

“같은 문장이지만 다른 느낌이 되어
나만의 생각과 연결됩니다.”


✍ 숙이의 생각 – “나는 왜 글을 쓰기 두려워했을까?”

예전,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깁스를 오래 한 탓에 손목은 굳어버렸고,
이후로 글씨를 쓰는 일이 점점 괴로워졌어요.

무언가 적으려 하면
생각이 손보다 빨라서 사라지고,
손목은 아프고,
글씨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필기보다 타이핑에 의존하게 되었고,
글을 쓴다는 것 자체에 거리감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적는 행위 자체가 뇌를 새롭게 자극한다”는
이 말을 들으며
나도 다시 한번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잘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 생각을 내 손으로 적는 그 순간,
분명히 무언가가 내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하겠죠.


🎧 하와이 대저택의 말 – “최대치를 찍어본 적 있는가?”

하와이 대저택 라디오에서 들었던
이 질문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나는 내 최대치를 끝까지 밀어본 적이 있는가?”

타이핑이든, 필사든, 글쓰기든
한 번쯤은 끝까지 써 내려가 보자.
어쩌면 그 끝에서,
내 안의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함께 읽고 싶은 문장

생텍쥐페리 - 『인간의 대지』 중에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쓸모 있게 했느냐에 따라 존재의 가치를 가진다."


🖋 마무리 인사

오늘은 ‘적는 행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손으로 쓰는 문장 한 줄이
나의 내면을 얼마나 깊게 흔드는지,
이제야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두렵지만 간절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면
오늘 이 글이 조용히 용기를 보태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같이 가요, 우리의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