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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9797 님의 블로그

강한 사람은 아이디어를 이야기한다 – 아침 긍정 확언 1255일째(고명환님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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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사람은 아이디어를 이야기한다 – 아침 긍정 확언 1255일째(고명환님의)

토마토신숙 2025. 5. 8. 08:57

 

“강한 사람은 아이디어를, 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약한 사람은 남을 이야기한다.”

소크라테스의 말입니다.

짧지만 곱씹을수록 마음에 남는 말입니다.
나는 요즘 이 말을 곱씹으며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살아가는가’를 자주 떠올립니다.

‘약한 사람은 남을 이야기한다’는 말이 처음에는 조금 날카롭게 다가왔어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정말 그렇더라고요.
내면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있을수록 남 이야기에 빠지기 쉽고,
나의 부족함을 외부에서 찾으려는 심리도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그리고 ‘사건’에 머물러 있는 말들,
즉 라떼 시절 이야기, 과거에 대한 후회, 이미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반복은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 채 나를 제자리걸음하게 합니다.

반면, 강한 사람은 '아이디어'를 이야기합니다.
아이디어란 곧 미래를 향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만들 것인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어떤 가능성을 실현할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앞으로 밀어내는 사람입니다.

고명환 님의 아침 긍정 확언을 통해 이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늘 책을 읽고 세상을 읽어가며, 거기서 떠오른 생각들을 사람들과 나누었다고 해요.
아이디어를 끄집어내는 힘은 단순한 회의나 대화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와 성찰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고 합니다.

그의 일화 중에 특히 인상적인 이야기가 있어요.
아내가 그에게 믿음을 느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그가 만날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던 모습 때문이었다고 해요.
늘 발전하고 고민하는 태도에서 삶에 대한 성실함과 방향성을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문득 웃음이 났습니다.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내면 결혼도 할 수 있다?’는 농담처럼 들리지만,
그 말 안에는 삶의 본질적인 진실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아이디어란, 내가 얼마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 하는지의 증거이자,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하나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숙이의 생각

저 역시 책을 읽거나 산책을 하거나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다가
문득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많아요.
정말 반짝하고 빛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생각들도 있고,
공책이나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그냥 묻혀버린 것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그 적어두었던 글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될 때가 있어요.
그 순간 ‘맞아, 이 생각 참 좋았지’ 하면서 다시 동기를 얻기도 하고,
어느 날은 그 메모 한 줄이 현실이 되어 나에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기록’과 ‘실천’이 아닐까요.
생각이 번뜩이는 순간을 붙잡아 글로 적고,
그 글을 다시 꺼내어 보고,
작게라도 행동으로 옮겨볼 때,
그 아이디어는 진짜 ‘내 삶의 일부’가 됩니다.

지금 이 글도 어쩌면 또 다른 아이디어의 씨앗이 될 수 있겠지요.
나는 오늘도 조용히 내 안의 생각을 붙잡아 글로 적어봅니다.
생각을 기록하는 이 작은 루틴이
내일의 변화를 위한 가장 단단한 발판이 되어주기를 바라면서요.


당신은 오늘, 어떤 이야기를 하고 계신가요?
사건인가요, 사람인가요, 아니면 당신만의 아이디어인가요?

오늘 하루도 당신만의 아이디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