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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9797 님의 블로그

🌼 [하루산책일기] 노란 마음이 피어나는 계절, 금계국과 마주하다 본문

성장일기

🌼 [하루산책일기] 노란 마음이 피어나는 계절, 금계국과 마주하다

토마토신숙 2025. 5. 31. 23:40

1. 오늘을 걷다

도로 곳곳에 노오란 꽃이 나의 눈길을 끕니다.
기장을 갈 때도 울산을 갈 때도 양산을 갈때도
늘 궁금한 꽃이었는데 오늘 큰아들과 양산 하늘아래 고기를 먹으로 가는데 식물을 나보다 좀 덤 많이 아는 아들에게 물었더니 코스모스가 아닐까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궁금증을 찾지 못하고 요즘의 나의 친구 챗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친구의 답변은 금계국...
다음은 친구의 답변입니다.


2. 계절의 기록, 금계국

금계국은 초여름에 가장 찬란하게 피는 꽃입니다.
한 송이만 봐도 예쁘지만,
군락을 이루고 피어날 때의 장관은
마치 들판 위로 햇살이 내려앉은 듯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 이름 : 금계국 (Golden Tickseed)
  • 개화시기 : 5월 ~ 7월
  • 꽃말 : 상쾌한 마음, 기쁨, 화사한 인연
  • 특징 : 번식력이 좋아 도시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음

3. 숙이의 생각

바쁜 하루, 늘 스쳐 지나가던 길목에서
이토록 고운 꽃을 만났다는 건
마음을 한 템포 늦추라는 자연의 사인이었을지도요.
꽃 이름을 검색하며 ‘상쾌한 마음’이라는 꽃말을 보고는
괜히 웃음이 났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도 오늘 이 꽃이
살짝 내려앉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4. 오늘의 사진

📸 찍은 장소: 양산 하늘아래 길 어디쯤...



5. 마무리 인사

작은 들꽃 하나에도 계절은 담겨 있고,
그 계절을 기억하는 하루의 기록은
곧 나의 감정 기록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잠깐의 산책, 참 잘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