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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9797 님의 블로그

“새벽이 아니어도 괜찮아, 오후 3시도 상쾌해” 본문

아침루틴

“새벽이 아니어도 괜찮아, 오후 3시도 상쾌해”

토마토신숙 2025. 5. 17. 09:21

🌿 [아침 긍정확언] 1264일차 : 오후 3시도 상쾌한 시간이다! — 시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나만의 기준을 만들자

고명환 : 아침긍정확언 1264일째!
오후 3시도 상쾌한 시간이다. 시간의 고정관념에 빠지지 말자!

왜 새벽만 상쾌한가?

오후 3시에도 4시에도 얼마든지 상쾌하다는 기준을 만들 수 있다.

어린 왕자는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의자를 뒤로 무른다.
이런 것처럼 내 시간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나의 한계 가능성에 대해서 묶이지 말고,
“뭔가 시작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야.” 하면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고명환TV – YouTube

“사람에게 묻지 말고, 고전에 물어라. 그 안에 진짜 길이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에서 만나보세요.


☁ 숙이 생각 : 오후 3시, 부끄럽지만 시작해본다

늘 내 안엔 이런 생각이 있었다.
“완벽하지 않을 거면 하지 말자.”

그래서 시작도 못한 일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나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다.
내가 뭘 좋아하고, 끝까지 잘 해낼 수 있는지조차 몰랐다.

결심을 하지 말고, 결단을 하라고 했는데
나는 여전히 결심만 반복하고 결단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아침도 그랬다.
어젯밤에 나타난 모기 세 마리가 내 잠을 방해했다.
과감히 털고 일어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 될 것을...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자는 둥 마는 둥, 결국 새벽녘에 남편을 보내고 나서야
조금 편히 눈을 붙였다.


😪 ‘잠순’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나

예전부터 내 별명은 ‘잠순’이었다.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낸 남편이 붙여준 이름이다.

그 잠 많던 내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건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는 증거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어차피 GS25 편의점 운영하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까 지금은 좀 자 주자"
라는 핑계까지 만들어가며 나를 합리화한다는 점이다.

이런 나에게 부끄럽다.


🌞 그러나 오후 3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

아침에 일어나지 못했다고 하루가 다 틀어진 건 아니다.
글을 못 썼다고, 책을 못 읽었다고, 성경을 못 펼쳤다고
하루를 포기해도 되는 건 아니다.

고명환 님의 말씀처럼,
“오후 3시도 상쾌한 시간이다.”

누가 새벽이어야만 상쾌하다고 정했는가?
어린 왕자가 해 지는 모습을 보려고 의자를 옮긴 것처럼,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상쾌한 순간’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


🔥 결심이 아닌 결단의 순간을 만들자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았던 수많은 날들.
그 자리에 머물렀던 나를 이제는 놓아주자.

결단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글을 쓰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 책 한 페이지를 펼치는 것처럼,
작고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것이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된다.


🕰️ 시간의 노예가 아닌, 시간의 주인 되기

시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어도 괜찮다.
‘잠순’이어도 괜찮다.
대신 오후 3시에 일어나면, 그때부터 시작하면 되는 거다.

오늘 내가 다시 글을 쓰는 것도,
어쩌면 그런 다짐의 연장선이다.

“지금부터라도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야.”


🍀 마무리하며 : 오늘도 나답게 살아가는 연습

오늘은 아침 확언도, 성경도, 책도 놓쳤지만
지금 이 글을 쓰며 마음을 다시 다잡는다.

시간의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고,
내 시간의 주인이 되는 연습.

오후 3시에도 시작할 수 있는 하루.
그 시작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다행입니다.